엄밀히 얘기하면 csv라는 건 예전의 쥴과 같은 액상 리필을 하지 않고 사용하는 기기를 csv(closed system vaporizer)라고 하는데 요즘엔 좀 변형되어서 팟을 사용하는 팟디바이스를 csv로 혼용해서 사용하는 분들이 있더군요.
뭐 대단한 지식으로 구분할만한 학문적 접근도 아니라서 그냥 혼용해서 쓰는 csv를 기준해서 말씀드릴께요.
꽤 많이 나왔었죠. 아보카토 베이비, 네복스, 아터리팔2,3, 블라딘 슬라이드, 칼리번 g2, 아스몬, 발라리안도 에어플로우 컨트롤러가 팟 자체에 있고요. 지금 대충 머리에 떠오르는 건 위 모델들이지만 더 찾아보면 사실 더 많죠.
추가적으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에어플로우 컨트롤러가 팟 자체 있는 건 설계상 팟누수를 유발하기 쉽기도하고 팟 가격이 상승하는 원인이기도 해서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봅니다. 기기에 조절부가 있고 팟은 단순히 액상을 기화시키는 설계로 되어있는 모델들이 팟 하단부 누수에 좀 더 강하더라구요.
맹죽이
맹죽이
2023-04-26 11:34
CSV와 팟 디바이스 차이점까지 말씀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처음 들어보는 팟 이름들도 많네요! 그럼 팟에 컨트롤러 기능이 있도록 설계하는 이유가 흡압 조절 말고도 또 있나요?
Matteo
Matteo
2023-04-26 12:10
에어플로우 컨트롤러는 말그대로 공기 유입량을 조절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죠. 어떤 위치에 있든 조절부의 역할은 들어오는 공기량을 조절하는 역할 말고는 없습니다.
위치의 차이에 따라 누수 발생의 위험도를 높일 수 있다는 설명을 드린겁니다.
그 위험도를 감수하고 팟에 있도록 설계하는 이유는 설계한 사람만이 알 수 있겠죠 ㅎㅎ
아보카도 베이비가 있긴하죠~
다른 제품들도 있긴한데 그건 흡압을 조절하는 슬라이드 바 형식인 기기들이 대다수라..
팟으로 에어홀 조절하는건 젤로랑 아보카도베이비 있는걸로 알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