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자담배로 베이핑 하시면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기기는 무엇일지 생각해보았습니다. 개인적으로 보았을 때 아무래도 발라리안과 브이스루 또 최근에 각광받는 아보카도 베이비가 아닌가 싶습니다. 어떤 기기는 맛 표현은 좋은데 누수가 발생하고, 어떤 기기는 너무 단 맛 위주로 올라오고 장과 단이 고루 섞여있었는데 맛 표현의 좋다는 브이스루의 가장 아쉬운 점은 바로 누수가 좀 있다는 것이지요. 누수 이슈만 없으면 정말 좋을텐데... 하고 아쉬움을 달랜적이 한 두번이 아니었습니다. 일단 스루는 작아서 휴대하기 좋고 넓은 드립팁에서 올라오는 맛 표현이 정말 최고거든요...
그러던 중! OG9(사)에서 브이메이트 인피니티 에디션을 지원해주셔서 5일 간 사용해보고 후기를 작성하고자 글을 씁니다.
일단 처음 기기를 보았을 때 '어? 생각보다 얇은데? 스루보다 얇은것 아니야?'라고 생각했습니다. 전면 측면이 포장으로 가려져 있어서 그리 보이는 것 뿐이지요. 측면에는 '스크래치미'라고 적힌 판박이가 있는데 요걸 긁어주시면 제품 등록 번호가 나옵니다. 등록해두셔야 나중에 AS받으시기 좋으시겠지요!
색상은 측면에 'Fancy Purple'로 끌리는 보라색, 욕망이 넘치는 보라색으로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브이메이트를 개봉하시면 플라스틱 커버에 브이메이트만 팟이 연결된 채로 들어있습니다. 물론 팟에는 파이어가 되지 않도록 비닐 커버가 붙어 있습니다. 플라스틱 커버 뒤에는 제품 설명서와 C타입 케이블이 동봉되어 있으며 여분 팟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브이스루는 여분 팟이 하나 들어있기 때문에 브이메이트보다는 약간 상자가 큽니다. 전면과 후면은 거의 비슷한 디자인이지만 좌, 우 측면이 다릅니다. 일단 LED디스플레이어의 유무, 그리고 반대쪽 측면의 배터리 상태 LED의 유무 차이입니다. 브이메이트는 디스플레이는 삭제하고 간단한 배터리 체크용 LED만 만들었습니다.
브이메이트와 브이스루의 폭과 길이는 거의 같습니다. 0.0X 단위는 캘리퍼스의 상태에 따라 달리 측정되기도하고 브이메이트에 기스가 날 것 같아서 완전 들어맞게 체결하지는 않았습니다.
퍼센트와 배터리 막대로 표기되었던 스루와는 달리 메이트는 배터리가 충분할 때 녹색, 중간은 파랑색, 배터리 부족일때는 빨간색 LED가 들어오며 이는 흡입할 때와 팟을 체결할 때 LED 색상을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배터리 없는 상태에서 팟을 살짝 분리 후 체결해주면 빨간색 LED가 점등이 되더라구요. 사진도 팟 체결하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팟의 순서로는 기존 스루팟, 개선스루팟, 그리고 브이메이트 팟 순으로 나열하였습니다. 일단 두 가지의 다른 점이 있는데 첫번째로는 브이메이트 팟의 코일 접지 금속이 기존 브이스루 팟 보다 조금 돌출되어 있습니다. 또한 에어홀이라 생각되는 바닥면의 홀이 스루는 가운데 코일 위쪽으로 구멍이 뚫려 있다면 브이메이트는 코일 접지 금속 양 옆으 홈이 만들어져 있으며 구멍이 눈으로 식별될 정도로 뚫려있지는 않습니다. 요 작은 차이로 브이스루보다 맛은 UP, 누수는 DOWN 되었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브이메이트 인피니티 에디션은 한 마디로 브이스루보다 맛 표현은 UP, 누수는 DOWN 된 정말 괜찮은 기기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브이스루를 사용하며 가장 아쉬웠던 점이 누수였는데 이걸 어느정도 해결해 준 것만으로도 찬사를 받아야 되는 상황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브이메이트를5일 간 스루와 함께 비교하며 써 보았는데 일단 팟이 투명하여 액상 잔량이 쉽다는 장점, 스루보다 LED 상태창이 없기에 배터리가 상대적으로 더 오래 사용 가능하다는 장점, 팟 체결과 분리 시 브이스루보다 힘이 덜 들어간다는 장점, 5일 동안 정말 미세하게 코일 접지 금속에만 결로가 살짝 맺힐만큼 누수에 엄청 신경 썼으며 맛 표현도 더 풍부했다는 장점 등 장점이 정말 많았습니다. 게다가 기존 스루 팟 보다 흡압이 약간이지만 좀 더 강하게 만들어졌습니다.
기존 스루에서의 장점이었던 상태 확인 LED와 WAT조절 버튼이 없다는게 다른 분들에게는 약간 아쉬운 점이 될 수 있겠으나 제게 있어서는 되려 편리하고 배터리도 더 오래 간다는게 장점으로 다가왔네요.
기존 스루 사용하셨던 분들은 브이메이트 팟으로 호환도 되니 일단 스루 갖고 계신 분들은 앞으로 출시 될 브이메이트 팟으로 스루에 체결하시는 것도 좋아보입니다. 스루의 LED화면과 WAT 조절이 나에게 더 장점이다! 라고 생각되시는 분들에겐 되려 브이메이트 팟만 끼우시게 좋은 선택이겠지요!!
색깔도 이쁘고 맛, 누수, 흡압이 개선된 브이메이트!! 이제는 스루보다 더 대세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주 만족하며 사용하였습니다.
멋진 기기를 먼저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OG9 관계자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매번 부족한 리뷰 살펴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쓰루의 장점과 단점을 잘 살리면서
화면을 없애 조금 더 라이트하게 만들었군요~:)
후기 감사합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