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기기 및 액상을 지원해주신 OG92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첨 박스를 개봉하자 마자 새까만 블랙로즈가 한송이, 그 옆에 올여름을 시원하게 식혀줄 파워쿨 액상 2개가 저를 반기네요.
앗 그런데 팟이 0.8옴과 1.2옴입니다. 아고 이럼 팟을 사야하는데.
먼저 둘 중 끌리는 베라쥬스 파워쿨쟈스민을 넣고 베이핑 해보았습니다.
손에 쥐는 그립감도 좋구. 뭐니뭐니해도 맛표현이 '오잉! 이게 뭐지? 왜 맛있고 그래!'라는 생각이 퍼뜩 들더군요. 환장하게 맛있습니다. 제가 아스몬 유저인데 솔직히 단맛 부스팅이 못하다고 느끼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이건 단맛이 나긴하는데 목이 시원해져서 가글겸 따뜻한 물 한잔을 먹는 순간 또 놀랬어요. '이건 쟈스민차!' 이야 아스몬에선 못 느꼈던 액상 본연의 맛이구나라고 느꼈습니다.
기기 상부에서 내려본 모습입니다. 흡입센서, 전원연결부, 마그네틱 자석이 보입니다.
팟 하단부 연결부입니다. 에어홀이 보이는 군요. 전 반폐홉이 기본이라 완전개방으로 했습니다. 그래도 맛있습니다.
탑캡 아래 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마그네틱 자석 1개와 드립팁 나가는 구멍이 보입니다.
탑갭이 없으면 오토베이핑이 안됩니다. 편법으로 팟을 손으로 감싸면 응급용으로 베이핑 하실 수는 있답니다.
액상 : 파워쿨쟈스민
참고 - 타격감 : 목에 탁 쏘는 느낌, 향표현은 비염으로 정확히 느끼진 못합니다. 양해바랍니다.
아스몬 0.6 : 단맛 4.0, 멘솔 4.5, 향표현 3.5 멘솔이 쎄서 묻히는 느낌, 타격감 2
피크 0.8 : 단맛 3.5, 멘솔 4.0, 향표현 4.0, 타격감 3
젤로 0.8 : 단맛 2.5, 멘솔 3.5, 향표현 4.5, 타격감 2
아스몬 클로즈팟에 넣으면 단맛 빼고는 다 비슷할 것 같아요. 피크가 의외로 멘솔도 잘 내주지만 목을 탁 치는 느낌이 이중에선 제일 쎘습니다.
이상 OG9에서 지원받은 젤로 블랙로즈+베라쥬스 파워쿨 2종 액상에 대한 리뷰였습니다.
허접한 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위 내용은 순전히 제 개인적인 의견임을 유념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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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다만 피치망고에 대한 리뷰는요? 먹튀하시는거 아니시죠?ㅎㅎㅎ